주화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다면 물건에 각각 값을 매기기만 하면 된다. 물건을 거래하려는 사람들이 자신의 욕구를 다른 이의 욕망과 일치시키기 위해 더 이상 애쓰지 않아도 된다. 18세기 프랑스와 스페인 정부가 발행한 채권 금리가 높았던 이유는 이것이다. 신용등급이 부여되지는 않았지만, 부도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는 점에서 신용도가 낮은 회사채와 다를 게 없었다. 국가나 개인의 신용도가 낮을 때, 금리는 높아진다. 그리고 금리가 높은 나라(또는 기업이나 개인)일수록 불확실성이 높으며 자본시장이 발달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의문이 여전히 풀리지 않는다. 왜 1930년대 미 연준은 폴 볼커와 같이 과단성 있는 정책을 취하지 않았을까? 여러 차례 언급했듯, 금본위제 때문이었다. 불황이 출현해 중..
이제 곧 부처님 오신날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성불하세요 :D 해운대 근처에 오셨다면,그즈음해동용궁사에 들러보세요. 종교를 떠나이쁘니까요.특히 저녁! #불교신자
부산, 해운대, 백사장, 달빛 그리고무한대를 그리려 우뚝선 8자 올 여름도 잘 부탁한다 털ㄴ업 Let's Get It
아부다비 모래 옷을 더 벗자니 뜨거웠고, 그렇다고 입자니 너무 더워지는 곳핸드폰을 들어 기록을 남기려 했으나, 죄다 흔들려 버린 투어차량의 기억그래도 해질녘 사막 능선의 사진은 내 최신 맥북 배경화면과 닮았네모하비 버젼 10.14.4 #허세 #사막 #추억 #맥부심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주소의 블로그에서 지금 여기로 옮겨오면서 구글 애드센스를 다시 신청을 했다. 다양한 애드센스 정보 블로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처음 몇번은 컨텐츠 불충분으로 승인할 수 없다는 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가장 최근의 신청에서는 몇일이 지나도록 "승인 검토중"이라는 안내만 계속되었고, 검토단계에서 보였어야할 "설정" 버튼 역시 비활성화 되어 내 정보를 확인하거나 수정할 수 없었다. (몇몇 블로그를 검색해봐도 설정버튼 비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서 답답했음). 마냥 기다리기만 했다. 그러던 중에 "애드센스 사용자 게시판"이란 곳을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궁금한 점을 검색하려 방문을 했다, 마땅한 답변이 없어서 직접 문의글을 남겼다. 약 5일 후에 회신을 받았고, 결론은 문의한 글에 대한 답글과 ..
우리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몇 없는 복지중에는 교보문고 도서지원이 있다. 년간 개인별 금액의 제한은 있으나 개인적으로 충분히 큰 금액이라 생각한다. 평균 읽어오던 책에 비하면 월등히 많은 책을 살 수 있다는ㅎㅎ 책이란걸 잊고 지낸온 내가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몇년간의 회사 지원 덕에 꽤 많은 책들을 보고 있다는건 너무 감사한 일이다. 난 개인적으로 책을 잘 모아두지는 않는다. 돌이켜 볼때 두번 이상 읽었던 책은 손에 꼽을 만큼 작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오래된 책들사이로 기어다니는 책벌레도 싫고, 콤콤하니 나는 냄새도 즐기지 않는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자기만의 서재를 가지고 싶어하고, 읽었던 책들을 책장에 꽂아 두고 두고두루 보고, 아이들에게 물려주고도싶어 한단 점에서는 한편 이해도 가고, 그런 바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