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라우드 활용한 아이폰 저장공간 절약방법

아이클라우드(iCloud)는 애플이 제공하는 클라우딩 시스템입니다. 맥 제품을 사용중이라면 기본 제공되는 공간 5GB를 제공 받게 됩니다. 최근 출시되는 아이폰의 최저 저장공간이 64GB인 점을 볼때 터무니 없이 작은 용량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곧 iCloud 용량 부족 알람 메시지를 보곤 하죠.

 

 

물론, 클라우딩 시스템이 필요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핸드폰 자체용량으로 자료를 제한해서 사용하고, 외장하드나 NAS등으로 백업을 주기적으로 해두면 되니까요. 

 

하지만 클라우딩 시스템이 가지는 장점이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 핸드폰 용량관리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iCloud 200GB 요금제 사용 중)

 

아이클라우드의 경우 핸드폰의 사진을 백업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업방식에 따라, 아래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나의사진 스트림

2. iCloud 사진 

 

1. 나의사진 스트림

나의사진 스트림의 경우, iCloud 용량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5GB 기본용량을 사용하면서도 애플 기기에서 최근 30일 내 최대 1000장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백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영상과 라이브 포토는 제외되구요. 저 또한 iCloud 용량을 증가시키기 전에는 나의사진 스트림으로 최근 사진을 주기적으로 맥북에서 백업을 받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2. iCloud 사진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사진을 백업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클라우드 용량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용량 이상의 iCloud 용량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iCloud 저장공간이 충분하다면, 내가 쓰는 아이폰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바로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 옵션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위 옵션을 사용할 경우, 아이폰 사진앱에는 썸네일 이미지만 남겨두고, 원본은 모두 클라우드에 올려둡니다. 그리고 실제 그 사진을 보거나 편집하거나 접근하게 될때 클라우드에서 다운받아서 원본을 보여주는 방식을 사용하게되죠. 물론 약간의 딜레이는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사용중인 아이폰의 저장공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납니다.

 

기존에 약 33GB 용량을 차지하던 사진공간이, 11.5GB로 20GB 이상 여유공간이 늘었네요. 

 

혹 64GB 작은용량의 아이폰에 너무나 많은 사진들로 저장공간이 부족한 분들이라면, 아이클라우드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보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